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활용 서비스 제공
왕복 택배비 5200원 중 3500원 지원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도서관이 시민들의 정보접근권 향상을 위해 '책바다 서비스'의 왕복 택배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책바다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활용 서비스다.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 자료를 신청하는 상호대차를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2022.03.03 youngar@newspim.com@newspim.com |
이를 통해 시민들은 협약을 맺은 국내 다른 공공도서관 및 대학·전문도서관의 소장자료도 소속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 왕복택배비는 건당 5200원으로 이 중 서울도서관이 3500원을 부담하고 개인이 1700원을 부담한다. 다만 장애인 이용자인 경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4일 기준 시내 187개 도서관이 참여 중이다. 해당 도서관 소속 회원이라면 책바다 사이트 회원 가입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참여 도서관 목록은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책은 1인당 3권 이하로 제한되며 소속도서관에 자료가 도착한 날부터 14일간 이용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서관 자료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해소함과 동시에 도서관 자료 이용 편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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