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울진 화동마을 임시주택 15동 28일까지 설치 완료...30일 이재민 입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울진군, 산불피해 3개 읍면 임시주택 내달 10일까지 조성 목표...부지확보 등 '박차'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9박10일간 확산된 '울진산불'로 산림 1만8464ha가 불아 타고, 주택 336동이 소실되면서 252세대 386명의 이재민들이 보금자리를 앗기는 등 피해규모가 17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울진군이 북면 신화2리 '화동마을' 임시주택 조성을 거의 마무리하는 등 이재민 주거대책과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산불로 마을 전체가 잿더미로 변한 화동마을은 오는 28일까지 임시주택 15동 조성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르면 30일 임시거주시설에서 뜬 눈으로 밤을 새우는 이재민들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현재 화동마을에는 임시주택 11동을 설치완료하고 가스설비 등 생활기반설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6일, 울진군이 열흘간 확산된 '울진산불'로 마을 전체가 잿더미로 변한 경북 울진군 북면 신화2리 '화동마을'에 화마가 할퀴고 간 생채기를 딛고 임시주택을 빠르게 조성하면서 이재민들의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2022.03.26 nulcheon@newspim.com

울진군 이재민주거대책TF 관계자는 "오는 28일 나머지 4동의 임시주택 설치를 마무리하고 이튿날까지 가전제품 등 생활시설 구비를 완료한 후 이르면 30일부터 이재민들이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된 임시주택은 8.2평 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상하수도와 전기, 가스, 냉난방설비, 주방, 욕실 등을 갖췄다.

또 울진군은 전국에서 답지한 구호품 중 생활 필수 가전제품 들을 입주 전에 모두 구비해 이재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전호동 화동마을 이장은 "주민 30여명이 산불이 처음 발생한 4일부터 지금까지 임시거주시설에서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있다"며 "살던 마을에 조성된 임시주택으로 입주하게되면 심리적 불안에 시달리는 고령의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이장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임시주택 부지 확보와 임시주택 조기 발주 등 주거대책 마련에 힘을 보탠 화동마을 주민들과 동분서주한 울진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산불로 울진지역에 380여명의 이재민들이 보금자리를 잃고 낯 선 곳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들을 위한 임시주택 마련 등도 조속하게 진행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화동마을을 제외한 북면과 죽변면, 울진읍 등 3개 산불피해지역 임시주택 설치도 이르면 다음달 10일 전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산불 이재민주거대책TF'를 중심으로 임시주택 부지 조성과 행정적 협의 등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울진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은 모두 252세대 38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임시주택 실 입주대상은 172세대 180동으로 파악됐다.

이들 이재민들은 산불이 첫 발생한 4일부터 현재까지 임시거주시설인 덕구온천호텔과 구수곡휴양림, 울진읍과 북면, 죽변면 등 3개읍면의 마을회관과 친인척 집에서 머물고 있다.

울진군은 마을단위 조성을 희망한 피해마을을 우선 입주시키고, 개별단위 조성을 희망하는 이재민들은 입지여건 등 세부조사를 거쳐 입주시킬 예정이다.

또 임시 주거지를 구하지 못하는 이재민들은 죽변 후정리 소재 농공단지 내에 조성한 집단주거지에 입주시킨다는 방침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예기치 않은 대형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복귀와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