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기업 대상으로 시범 판매시작
일일 1시간·2시간권, 최소구매 300만원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공공자전거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 판매를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따릉이 이용권은 일일권으로 1시간(1000원)권과 2시간(2000원)권으로 나눠 판매하며 최소 구매한도는 300만원이다. 이용권을 구매한 기업은 고객 프로모션이나 멤버십 포인트 활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따릉이 |
모바일 이용권을 받은 시민은 따릉이 앱에 이용권에 적힌 '번호'를 입력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법도 간단하다.
현재 따릉이는 4만500대로 2022년 2월말 기준 등록회원 수 332만명에 누적 이용건수 또한 9442만건에 달한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이용률도 증가하고 젊은 층의 호응이 높아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 수단으로 적합할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은 보다 많은 시민들의 따릉이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이미지를 기업 마케팅 수단으로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