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학적 거리두기로 어려움 가중돼선 안 돼"
"감염자 정점에서 내려왔다면 영업시간 폐지해야"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1일 영업시간 제한 철폐와 관련해 "비과학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민생에 어려움이 가중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 인수위에서도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영업시간) 철폐 위주로 말한 걸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차 간사단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2022.03.29 photo@newspim.com |
그러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 감염자 수가 최정점에서 내려왔다고 방역당국이 판단한다면 영업시간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위중증 환자 관리 또한 관리 가능한 영역 내에서 최선을 다하되, 영업시간 제한으로 민생에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영업시간 제한) 철폐에 대해선 지금도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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