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노호근 기자 = 윤해동 국민의힘 경기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31일 민선8기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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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화성시청 동탄출장소에서 윤해동 예비후보가 화성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윤해동 화성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2.03.31 seraro@newspim.com |
윤 예비후보는 31일 화성시청 동탄출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시의 미래를 위한 3가지 개념적 비젼 제시와 시민들의 편익을 위한 11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화성시의 새로운 4년, 절실하게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면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기업이 몰려드는 도시, 주거와 직장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최고의 미래지향적 교육환경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젊은 도시, 쾌적한 자연속에서 첨단의 편리성이 함께하는 스마트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매년 재정 자립도와 재정자주도 1위를 자랑하던 화성시가 성남시에 이어 둘다 2위가 되었다"며 "시민들 사이에서 이대로는 안된다는 정서가 팽배하다"며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성시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여러 사업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오히려 자체 수입은 줄어드는 등 재정이 축소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 만큼 우리 지역의 기업환경과 일자리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윤 예비후보는 "자신은 중공업을 경험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제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을 상대로 수출하는 사업가로서 살아온 경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미래 산업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교육, 스마트도시를 위한 기술적 구현 가능성, 기업들에게 정말 필요한 제도적 환경적 여건들이 무엇인지 올바르게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경험과 개념을 가진 시장으로서 우리 화성시를 질적으로 양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동탄트램 조기 개통 및 확장, 동탄인덕원선 조기 개통, GTX 노선 신속추진 및 병점역까지 연장, 새솔역 신설 포함한 신안산선 연장, 신분당선을 봉담·향남·우정·조암까지 연장, 신분당선 진안지구 연장,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확대 및 병점 구도심 개발 등 시민 편익을 위한 1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윤 예비후보는 1972년 생으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나왔으며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경기경제산업정책 개발위원장과 경기도당 도시주택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화성시민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