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의회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부산역 2층 대합실에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시와 시의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방안을 검토했고, 기존 벡스코에 설치된 포토존을 재구성해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역으로 옮겨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붐업을 일으키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역 2층 대합실에 설치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포토존 [사진=부산시청] 2022.04.01 ndh4000@newspim.com |
부산의 웹툰작가인 황가은 씨, 멘토스쿨, 마스터클래스 5개팀이 공동 참여해 라이브 드로잉쇼에서 제작한 대형 웹툰작품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홍보문안을 새겨 넣은 LED간판을 설치하고 스포트라이트 조명으로 포토존을 완성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장소인 북항 지역을 웹툰으로 소개하고 부산시의 소통캐릭터인 부기를 넣었으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메시지도 담고 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전달하고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내다봤다.
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장실사단 방문이 예상되는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와 부산역을 많이 찾는 성수기에 맞춰 범시민 대상 유치 붐업 조성을 위한 시민 서포터즈 홍보공간으로 포토존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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