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로봇기술을 활용한 울산디지털공무원(RPA)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시정 구축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 대표 누리집[사진=울산시] 2022.04.01 psj9449@newspim.com |
시는 1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안승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상담 해울이 챗봇, 울산디지털공무원(RPA)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칭)울산디지털공무원은 소프트웨어 로봇기술(RPA)를 활용해 공무원들이 처리하는 단순·반복적 업무를 대신해서 디지털로 수행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아르피에이(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전에 정해진 알고리즘에 따라 직원을 대신해 단순·반복적 업무를 자동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4월부터 여러 부서에 공통되는 업무 중 1개를 선정하여 시범 도입하고 시범도입 과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 직원 수요조사를 거쳐 중점과제 2개를 포함하여 최종 3개 과제에 대해 '울산디지털공무원'을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도입 시행되고 있는 민원상담 챗봇은 해울이 콜센터 상담 민원 중 차량등록, 상수도, 여권 등 3개 분야 200여 종 민원에 대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대중교통, 환경, 사회복지, 감염병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챗봇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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