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까지 12곳 세척·도색
청소 시 1개 차선 부분 교통통제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봄을 맞아 다음달 13일까지 시내 자동차 전용도로 12개 노선에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겨울철 제설작업 중 뿌려진 염화칼슘과 쌓인 미세먼지 등을 세척한다. 터널·지하차도·방음벽·가로등·등기구 등과 함께 배수로, 집수정 준설, 배수홈통 및 신축이음장치 등도 청소해 도로시설물에 퇴적된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외에도 이용시민의 안전운행을 위해 방호벽 등 도로부속물과 차선 도색도 함께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서울시내 도로의 방음벽을 세척하는 모습. [자료=서울시] 2022.04.01. youngar@newspim.com |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언주로 ▲우면산로 ▲북부간선도로 ▲강남순환대로 등 12개다.
대상 구간들은 청소 날짜별로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개 차선에 부분 통제가 있을 예정이다. 가로등 세척이나 차선 도색 등 일부 작업은 낮 시간대에도 진행한다.
교통통제 관련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성 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봄맞이 대청소 기간 중 불가피하게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쾌적하면서도 안전한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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