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중구청장에 도전 의사를 보이던 권중순 대전시의장이 출마를 포기했다.
5일 권중순 의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임기동안 대전시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마치고자 한다"며 중구청장직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중순 의장(중구제3선거구) [사진=대전시의회] 2020.08.14 gyun507@newspim.com |
권 의장은 지난 14일 출마선언을 계획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선언을 미룬 바 있다. 당시에는 "중구청장 출마 의지가 분명하다"고 밝혔으나 결국 출마를 포기한 것.
권 의장은 "지난 12년 간 대전시의원과 의장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대전시민 덕분"이라며 임기 동안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에 도전한 예비후보자는 송덕헌 염홍철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과 김경훈 전 대전시의장, 전병용 전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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