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SC제일은행, 현대카드와 하반기 제휴카드 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SC제일은행과 현대카드가 지난 5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앞으로 각종 제휴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는 비즈니스 융합과 두 회사의 장점을 살리는 다각적 협업을 통해 고객 확대와 편의 향상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 회사는 파트너십의 첫 결과물로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혜택과 SC제일은행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담은 제휴카드를 하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예·적금, 대출, 투자상품 등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장호준(왼쪽)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과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가 지난 5일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특히 두 회사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순한 고객유치 채널 협력 수준에 머무는 대부분의 '신용카드사-은행' 제휴 모델에서 벗어나 각 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경험을 폭넓게 교류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서비스와 혜택, 차별화 된 금융상품을 적극 개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편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 프리미엄 상품과 서비스에 강점이 있는 두 회사의 장점도 살려 나갈 방침이다. SC제일은행은 약 60개 국가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계적 수준의 해외 전문가를 보유한 글로벌 은행이라는 특성을 적극 활용해 특별하고 차별화한 프라이어리티(Priority)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국내 최초 VVIP카드인 the black(더 블랙) 출시 이후 칼라 정체성 기반의 the Purple(더 퍼플), the Red(더 레드), the Green(더 그린), the Pink(더 핑크) 등의 카드를 차례로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카드 시장을 이끌어왔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데이터와 디지털이 생존의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한 금융 환경에서 각기 다른 강점을 보유한 두 회사가 혁신적이고 차별화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와 경쟁력을 높여가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활용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yoo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