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430만원, 선정된 작품 향후 홍보콘텐츠로 활용
지역·연령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시민참여형 아동학대 예방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 및 아동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사회적으로 확산해 아동학대를 근절하고, 시민들의 학대 위기아동 신고와 선제적 예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아동학대예방 공모전 포스터 [사진=서울시] |
공모 주제는 '생명존중·아동인권과 관련한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 강조', '가정 내 체벌과 훈육을 주제로 올바른 양육방법 제시', '아동학대 및 방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유도'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홍보동영상 5편, 포스터 5편을 선정한 후, 시민투표를 통해 각 분야별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이 다수 투표순으로 결정된다. 총상금 430만원이며 최고 상금은 100만원이다.
공모 선정작은 오는 6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최종 선정작은 향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내손안의 서울'에서 확인하거나 공모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