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항 북항 1부두가 역사공원으로 변경해 보존된다.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는 7일 오후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10차 사업계획 변경(안) 보완을 위한 실무협의회(3차)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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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사진=부산항만공사] 2022.04.08 psj9449@newspim.com |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작년 12월에 체결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업무협약서'와 지난 3월 30일 발표된 트램 차량 법제처 법령해석 결과를 반영하는 10차 사업계획 변경(안) 보완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트램 차량은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가 기반시설에 포함하는 것으로 10차 사업계획 변경(안)에 반영하고, 1부두는 역사공원으로 변경해 보존하고 복합문화공간 대신 대체되는 공원시설 계획을 수립한다. 해양레포츠콤플렉스는 마리나 시설과 연계해 추진한다.
부지조성은 당초 사업계획대로 금년도까지 완료 계획이나, 오페라하우스ㆍ지하차도ㆍ트램ㆍ공공콘텐츠(일부사업)는 개별 사업기간을 고려해 2024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사업비는 부산항만공사에서 검토 중이며 2조 4000억원에서 약 2000억~3000억원 이상이 증가할 전망이다.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10차 사업계획 변경(안)은 4월 중 관계부처 협의를 시작으로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금년 상반기 내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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