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올해 2월 18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원전 6호기(1000MW)가 40일만에 재가동에 들어간다.
한울원전본부는 이달 7일 발전을 재개한 한울원전 6호기가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 3발전소.[사진=뉴스핌DB] 2022.04.05 nulcheon@newspim.com |
한울본부는 "한울6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연료교체 및 비상디젤발전기 정비 등 각종 설비점검과 정비를 수행했다"며 "이를 통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울원전 6호기가 재가동 전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정기 검사를 실시해 향후 원자로 개가동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 원안위는 이번 정기 검사에서 격납 건물 상부돔의 내부철판 표면이 부식되는 등의 결함을 발견해 보수를 진행했다. 증기발생기 내부 이물질 검사에서 발견된 이물질 97개도 모두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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