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왕궁지역에 가축사육 제한구역이 확대돼 새만금 수질과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는 축사매입 지역 안에서 신규 가축사육을 제한하기 위해 '익산시 가축사육 제한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
익산 왕궁면 가축사육 제한 확대[사진=익산시] 2022.04.11 obliviate12@newspim.com |
개정 조례안에는 가축사육 전부 제한지역에'왕궁 정착마을'과 '온수리 학호마을'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축사 매입 사업은 현업축사 1577억원과 휴·폐업축사 38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학호마을 축사매입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 문제까지 해결돼 왕궁 환경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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