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영향면적 347ha 소실 추정...산림당국 "12일 중 주불 진화 목표"
[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옥녀봉에서 지난 10일 오후 발화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사흘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12일 오전 6시쯤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37대를 재투입하면서 총력 진화에 들어갔다.
산림과 소장, 행정당국은 밤샘 진화에 나선데 이어 이날 오전 6시 산불진화헬기 37대(산림 25, 국방 8, 소방 4)와 산불진화대원 1151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731, 군 150, 소방 151, 기타 119)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산림당국이 사흘째 확산되고 있는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옥녀봉 산불 현장에 12일 오전 6시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37대를 재투입하고 주불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산림청] 2022.04.12 nulcheon@newspim.com |
또 산불 확산 현장의 민가 보호를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산불대응3단계'가 발효 중이다.
이날 현재 진화율은 75%수준으로 보이고 있다. 또 산불로 인한 피해 영향면적은 약 347ha로 추정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12일 중으로 주불을 진화한다는 목표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산불현장 지대가 높고 산세가 험해 지상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용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하고 유관기관과 합동·공조해 주불을 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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