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대학생 매칭해 1:1 멘토링 실시
학습지도, 고민상담 등 정서적 유대감 형성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구로구는 관내 중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대학생 멘토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 멘토단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구에 거주 중이거나 관내 중학교를 다니는 청소년을 매칭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1:1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고민을 해결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대학생 멘토가 중학생 멘티에게 1:1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자료=구로구] 2022.04.13 youngar@newspim.com |
대학생 멘토는 주요 과목 중심으로 학습을 지도할 뿐 아니라 멘티의 학습시간 관리, 진로상담 등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정서적 유대감도 형성한다.
기수별로 진행되는 멘토링은 구로학습지원센터 자기주도학습실에서 주 2회씩 총 24회 진행된다. 운영은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효율적인 멘토·멘티 매칭을 위해 참여 중학생에게 사전에 전문상담가가 진행하는 학습컨설팅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멘토링으로 청소년들은 꿈을 찾고 대학생들은 보람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멘토·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