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및 화재 감지기 설치 지원 예정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3일 광양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화재 예방을 위한 '사랑의 소화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진수 광양제철소장과 최현경 광양소방서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조영봉 광양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 등 광양제철소, 광양소방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랑의 소화기' 전달 [사진=광양제철소] 2022.04.13 ojg2340@newspim.com |
광양제철소는 지난 2016년도부터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및 한부모가정 등 화재 위험에 취약한 지역 이웃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화재 감지기와 같은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이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왔다.
광양제철소는 올해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4000만원을 활용해 장애인과 한부모가정 등 총 1500세대에 '사랑의 소화기'를 전달한다.
지금까지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에 전달한 소화기는 약 4455여개에 이른다.
화재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가 감지되면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음을 울려 인명피해를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광양제철소는 전달식 이후 119방재기능 재능봉사단을 통해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의 화재취약계층 보급 및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화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중한 이웃들의 안전한 생활터전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2016년부터 시작한 지역사회 소화기 보급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현경 광양소방서장은 "화재로부터 지역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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