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은 동호안에 위치한 지진도와 남해 바깥 난초섬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린오션봉사단원들은 스킨스쿠버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다에 들어가 수중에 방치된 플라스틱과 폐어망, 폐그물 등 해양 폐기물을 수거와 어업에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도 퇴치했다.
해양환경 정화활동 [사진=광양제철소] 2022.04.12 ojg2340@newspim.com |
또한 파도에 떠밀려 온 유리병과 스티로폼 등의 생활쓰레기도 말끔하게 정리했다.
지난해부터 여수해양경찰과 함께 해양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다 폭넓은 해양환경 보호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들이 힘을 합쳐 수거한 해양폐기물과 불가사리는 각각 2t과 0.3t에 달한다.
정중영 클린오션봉사단장은 "앞으로도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은 지속적인 해양 환경정화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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