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국영석 민주당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14일 "완주군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생활지원사, 급식조리원 등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에게 연간 30만 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국 예비후보는 "현재 완주군에는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재가장기요양기관, 노인돌봄기관, 지역아동센터 등이 있고 그곳에서 일하는 2000여 명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열악한 처우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며 "사회복지인들을 위한 최소한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복지수당 지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영석 완주군수 예비후보[사진=국영석 캠프] 2022.04.14 gojongwin@newspim.com |
또한 "전주시는 사회복지사에게 복지카드로 연간 30만 원, 군산시는 복지수당으로 연간 13만 원을 지급하고 있지만, 완주군은 사회복지사에게 연간 5만 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하는데 그치고 있다"며 "갈수록 늘어나는 복지 수요와 더 많아진 업무 수행으로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고 있는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복지수당을 30만 원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영석 예비후보는 "그동안은 사회복지 종사자 일부에게만 복지수당을 지급했지만 앞으로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혜택이 주어지게 함으로써 사회복지 분야 안에서의 차이와 차별을 줄일 수 있다"며 "복지수당은 완주군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를 통해 지급함으로써 지역순환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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