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확진 327만명, 사망자 54명 증가한 4230명
시민 대상 온·오프라인 심리지원서비스 강화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마음이 힘든 시민을 위해 '서울시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 중이며 향후 온·오프라인 심리지원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전일대비 2만4976명 늘어난 327만5574명으로 집계 됐다. 사망자는 54명 증가한 4230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만 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04.07 yooksa@newspim.com |
13일 검사건수는 3만4417건으로 PCR 확진율은 35.8%다. 재택치료자는 2만4629명 늘어난 292만4228명으로 현재 15만1900명이 치료중이다.
연령대별 현황은 20대 16.7%, 30대 17.5%, 40대 15.6%, 50대 13.0%, 10대 9.3%, 9세 이하 7.2%, 60대 11.6%, 70세 이상 9.1% 등이다.
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서울시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해왔다.
통합심리지원단은 정신건강서비스 전문기관 31개소가 ▲확진자 ▲자가격리자 ▲코로나대응인력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참여 전문기관은 시·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26개소, 서울시심리지원센터 4개소,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등이다.
이를 통해 2년여간 총14만6758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마음건강 정보제공은 142만1885건이 이뤄졌고 정신의료기관·국가트라우마센터로 연계한 사례는 1만7368건이다.
시는 "통합심리지원단 운영으로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의 '심리방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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