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내년에 개원하는 '진로교육원'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진로 전담교사 33명으로 '진로교육지원단'을 구성하고 4개 팀으로 나눠 학생들이 진로를 이해하고 설계하며 탐색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진로전담교사 협의회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2.04.15 goongeen@newspim.com |
진로이해 지원팀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및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진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진로설계 지원팀은 진로 플래너를 개발하고 진로설계 집중학기 및 고교학점제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자료를 모으면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진로탐색 지원팀은 2개 그룹으로 나눠 내년에 개원하는 진로교육원 도서관과 체험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그룹과 우수사례 수집·분석·연구하는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지원단의 모든 팀은 온·오프라인 상담 만족도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내년 상반기 개원 예정인 진로교육원을 운영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김성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층 다양한 진로교육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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