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주민 건강증진과 감염병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신규 사업으로 계절별 유행 질병을 사전 안내하는 감염병 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보건소 계정의 SNS와 구청에서 매월 발행하는 소식지, 구청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시기별 유행 감염병 정보와 예방수칙을 담은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알림서비스를 통해 전달하는 감염병은 법정 감염병 2급에서 4급에 해당하는 질병이다.
광주광역시 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2021.05.26 kh10890@newspim.com |
봄철의 경우에는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수족구병이 대표적이며 여름에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비브리오 패혈증,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이다.
또 가을에는 신증후군 출혈열을 비롯해 렙토스피라, 쯔쯔가무시에 관한 정보를 전달한다. 겨울에는 인플루엔자와 수막구균성 수막염, 로타 바이러스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에 위해가 되는 감염병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고 예방 체계 강화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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