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나전역 방문 관광객에게 아날로그 감성과 추억거리를 선사하고자 '미래로 보내는 편지 1년 전 나와 다시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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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면 나전역 느린우체통.[사진=정선군]oneyahwa@newspim.com |
미래로 보내는 편지는 나전역 카페 내부 및 외부 공중전화부스 등에 나전역 엽서를 비치해 관광객들이 편하게 엽서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매월 엽서를 수거해 엽서를 작성한 월을 기준으로 1년이 되는 달에 개인에게 엽서를 발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엽서에 적은 사연 중 재미있고 특있는 사연은 선별해 사연모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전상근 북평면장은 "추억과 감성의 기차역에서 만나는 아날로그 감성과 손편지 쓰기 등으로 나전역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