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6월 7일~30일 모집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한복교복 보급사업에 참여할 중·고등학교 12개교를 6월 7일~30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미리 재학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최종 선정된 학교에는 전문가의 학교별 한복교복 디자인 상담 등을 제공한다.
/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4.20 wideopen@newspim.com |
한복교복 보급사업은 중·고교생들이 일상에서 한복을 가까이하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교육부와 문체부가 2019년부터 추진 중이다.
그동안 전국 공·사립 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 등 총 35개 학교가 이 사업에 참여해 5930명의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경험했다. 올해는 재외 한국학교에서도 한복교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복교복 디자인은 2020년까지 총 81종이 개발됐고, 올해까지 한복교복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50여 종을 추가로 개발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높일 계획이다.
김병규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한복교복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교육 교재"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