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20일부터 관광형 양봉체험자 82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봉체험은 시민들이 농가로부터 벌통을 대여받고 교육을 통해 벌꿀수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체험이 끝나면 생산한 꿀 2.4㎏ 4병과 화분 500g을 받는다.
지난해 양봉체험을 하는 시민들.[사진=세종시] 2022.04.20 goongeen@newspim.com |
올해 시에서 관광형 체험양봉을 운영하는 농가는 전의면 미엘농장과 연동면 자연사랑꿀벌사랑 등 2곳이다. 이달 말부터 오는 7월 중순까지 양봉체험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서 참여하는 시민을 제외하고 48명을 추가로 모집하는 미엘농장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하고 자연사랑꿀벌사랑은 토요일에 운영하며 34명을 모집한다.
체험양봉 신청은 세종시 홈페이지 시민의창-시민참여-체험양봉 신청접수에서 하면 된다. 총 비용 30만원 중 본인부담금이 2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양봉을 통해 시민들이 양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구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꿀벌의 소중함도 알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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