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정보, 통신, 제어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교통시스템으로 교통환경의 효율성, 안전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체계이다.
![]() |
차량 및 보행자 돌발정보 시스템. [자료제공=라온피플] |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1억1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월 '삼척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오는 7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ITS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시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교통 현황과 문제점, 지능형교통체계 상위 관련 계획 등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삼척시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또 신교통시스템 도입을 위해 삼척시 ITS의 단계별 추진방안, 향후 운영 및 유지관리 방안, 사업예산 분석 및 재원조달 방안 등 삼척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신 교통과장은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향후 10년간 사업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단계별 과업을 차근히 시행해 교통운영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에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