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또 산불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8시32분쯤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 학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364명(산불특수진화대 등 264, 소방 100)을 긴급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20일 오후 8시32분쯤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당국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산림청] 2022.04.20 nulcheon@newspim.com |
대구일원에 건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불 현장에는 2.3m/s의 남서풍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대구에서는 팔공산 동화사 인근 야산과 달성군 김흥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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