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협 안성시지부·로카모빌리티 협력체계 구축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농협은행 안성시지부, 로카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G-PASS 교통카드를 활용한 관내 시내버스 및 수도권 전철을 무료 이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성시가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안성시] 2022.04.21 krg0404@newspim.com |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손남태 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 손민수 로카모빌리티(주) 대표 등 9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적 지원과 예산 편성, 사업 홍보 등 사업 운영을, 농협은행 안성시지부는 교통카드(G-PASS 카드) 발급 및 이용자 편익 증대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 로카모빌리티는 교통거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과 무상교통 지원금 환급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사업은 오는 9월 중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 확인 후 관내 농협을 방문해 어디서나 안성형 G-PASS카드를 신청, 발급받아 10월부터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교통기본권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연내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