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부실공사 사전 차단을 위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현장기동반 운영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장기동반은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상시 운영한다. 시와 자치구에서 발주·허가한 사업장 중 아파트 등 대규모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약 150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부실공사 사전 차단을 위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현장기동반 운영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4.22 gyun507@newspim.com |
▲품질관리(시험)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품질관리 인력배치 및 품질시험실 설치여부 ▲레미콘, 아스콘 등 주요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 실시 여부 ▲KS 제품 사용 등 품질관리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토록 조치하고 부적합하거나 위법한 사항은 인·허가 및 발주기관에 시정 등 통보해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건설현장에서 품질관리 부실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관리 정기점검 외에 레미콘 등 자재 반입 시 현장시험 등 불시점검도 실시한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최근 건설현장 품질관리 소홀로 인해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으로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업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대전시에서는 매년 대규모 공사현장 위주로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운영함으로써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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