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리아 작가와 협업...자체 개발 드로잉 하트 선보여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는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의 열아홉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호는 올해 하트 포 아이 캠페인에서 장마리아 작가와 협업했다. 장마리아 작가는 물성을 극대화한 부조에 가까운 회화로 유명하다. 일반적 화구가 아닌 공구나 조소용 도구를 사용해 조각과 회화의 경계에 있는 작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삼성물산 패션] 2022.04.26 shj1004@newspim.com |
장마리아 작가는 대표 작품 '인 비트윈-스프링 시리즈(In Between–Spring Series)' 속 오렌지 등 밝은 색의 긍정적인 느낌과 시그니처 붓터치를 캠페인의 상징인 하트에 접목시켰다.
장마리아 작가가 표현한 생동감 넘치고 역동적인 하트 프린트가 티셔츠와 에코백에 적용됐다. 또 구호는 자체 개발한 '드로잉 하트' 시리즈도 선보였다.
시각장애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개발한 드로잉 하트 심볼을 티셔츠, 니트 카디건, 에코백 등 구호의 미니멀한 아이템에 담았다.
임수현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티셔츠도 입고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는 기부도 참여하는 가치있는 경험을 해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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