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홍남기 "코로나19 확산세 진정·내수 정상화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

기사입력 : 2022년04월26일 08:57

최종수정 : 2022년04월26일 09: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분기 GDP, 시장 기대치 뛰어넘어"
"기업들의 탄탄한 경쟁력 버팀목"
"방역조치 장기화로 민간소비 감소"
"여전히 경제 전반에 코로나 영향"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한국은행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와 관련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한국은행의 지난 1분기 GDP 발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연초부터 지속된 오미크론 확산, 글로벌 공급망 차질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1분기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시장의 기대치(0% 초중반)를 뛰어넘어 전분기 대비 0.7% 성장했고, 지난 1년간 누적된 성장 흐름을 보여주는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3.1%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4.08 yooksa@newspim.com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1분기 GDP는 3가지 측면에서 주목할 만할 특징과 의미가 있다"고 적었다.

먼저 홍 부총리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들어 오미크론 확산, 공급망 차질 장기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기구들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지속 하향 조정하면서 우리경제도 성장세 둔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으나, 지난 4분기 성장세 반등(1.2%)에 이어 견조한 회복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 결과 코로나 위기 이후 회복속도도 경제규모 10위권 내 선진국 중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성장 구성 측면에서 보면 수출이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면서 "1분기 수출은 반도체·석유제품·철강·가전 등 주력 품목과 바이오헬스·전기차 등 신성장 품목 전반적으로 고르게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우리 기업들의 탄탄한 경쟁력이 견조한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버팀목 역할을 해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내수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적었다. 그는 "방역조치 장기화로 대면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민간소비는 소폭 감소(-0.5%)했다"며 "지난해 4분기 큰 폭의 회복세(전분기 대비 1.6%)를 보이며 전체 성장 반등을 견인했던 소비가 한 분기만에 역성장한 것으로 여전히 경제 전반에 코로나 영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내수 부진은 민생 어려움과 직결되는 만큼, 코로나 확산세 진정과 내수 정상화는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