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국비 86억과 도비 80억원 등 총 166억원 투입해 청주·충주의료원의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의료원은 50억 원을 들여 ▲정신병동 시설개선 ▲음압격리병실 확충 ▲기관지 내시경실 설치 ▲의료장비 41종 구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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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사진=뉴스핌DB |
이중 12억 원이 투입되는 음압격리병실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중증환자 치료 여건 확보를 위해 준비 중이며 중증환자의 적정 치료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충주의료원은 약 116억 원을 들여 ▲심뇌혈관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증축 ▲기숙사 증축 △치유공원 데크 교체 ▲차량관제시스템 설치 ▲의료장비 23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심뇌혈관센터와 재활치료센터 증축사업에는 총 54억원이 투입된다.
이 외에 양 의료원의 표준화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지원사업에 2억280백만원(청주·충주 각 1억1400만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청주·충주의료원이 전문성을 갖춘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공공의료서비스 향상과 필수의료 진료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