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안호영 민주당 전북지사 예비후보는 26일 "낙후 전북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과 고도의 정치력이 요구된다"면서 "2028년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에 맞춰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올림픽을 유치하면, 정부예산으로 관련 인프라를 대거 구축할 수 있고,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통해 전북경제 대전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새만금지역 및 14개 시군에서 종목별로 분산해 경기를 치른다면, 우리 전북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안호영 전북지사 예비후보[사진=안호영 캠프] 2022.04.26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대회가 끝난 후에는 스포츠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해 스포츠마케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전라북도체육회의 경비 지원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더했다.
이를 위해 "체육경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전라북도체육회와 시군 생활체육 지원을 늘리고,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해서 모든 도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체육선수 발굴뿐 아니라 장기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학교체육, 전문체육, 생활체육이 선순환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임기 내에 올림픽을 유치해 전북경제와 스포츠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올림픽은 스포츠 활성화와 체육 복지,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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