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회 공원 엽서 수거해 설날, 추석 즈음 배달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노을공원, 경의선숲길 3개 공원에 설치돼 있던 느린 우체통의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체통의 명칭은 '하늘공원 우체통', '노을공원 우체통', '숲길 우체통'이다.
느린우체통 [사진=서울시] |
공원 우체통에 비치된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연 2회 공원 엽서를 수거해 설날·추석 즈음 받아볼 수 있게 발송한다. 반년 뒤 도착하는 느린 엽서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하늘공원 우체통은 공원탐방객 안내소 앞, 노을공원 우체통은 노을 캠핑장 관리사무소 앞, 숲길 우체통은 연트럴파크에 위치해 있으며, 야외 엽서비치함에서 무료로 공원엽서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 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