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방역지침 완화 변경 따라
신병 입영‧수료식도 정상 시행
수료식 후 영외 면회‧외출 허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인 병사들의 외박과 주말 외출이 30일부터 완전히 해제된다.
또 신병 입영과 수료식을 방역수칙을 준수해 가면서 정상적으로 다시 시행할 계획이다.
신병 수료식이 끝난 뒤 가족과 친지, 연인과의 영외 면회와 특별 외출도 허용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군 장병들이 서울역 대합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1.02.15 dlsgur9757@newspim.com |
국방부는 정부가 29일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크게 완화함에 따라 2년 넘게 통제해 왔던 군인 병사들의 외박과 주말 외출을 전면 허용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는 5월 2일부터 부대 자체 행사로 열었던 신병 입영·수료식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정상적으로 다시 시행할 계획이다.
신병 수료식 후 특별 외박은 이르면 오는 5월 말부터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군내 거리두기 전면 개편에 따라 확진자·입영자에 대해서만 7일 격리한다.
접촉자와 휴가 복귀자는 5일 격리하는 지침을 없애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격리는 확진자에 대해서만 실시하며 7일에서 5일, 3일로 순차적 단축 방침이다.
특히 입영 직후 일주일 이내 확진되면 전원 귀가했던 지침을 중단하고 군내 격리와 치료시설에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5월 말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했던 전역 전 미복귀 휴가 지침도 없애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외부 유입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전역 전 개인 휴가 사용 때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도록 했었다.
또 이르면 오는 5월 2일부터 군인들도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코로나19 확산과 정부 지침 변동에 따라 군내 거리두기 조정도 상황에 맞춰 변동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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