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동서발전, 글로벌 녹색채권 5억달러 발행…탄소중립 투자자금 확보

기사입력 : 2022년05월02일 17:20

최종수정 : 2022년05월02일 17: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집액 6배 수요 몰려 흥행…3년간 141억 절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녹색채권을 발행해 탄소중립 투자자금을 확보했다.

동서발전은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채권발행 성공으로 동서발전은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로드맵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동서발전]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녹색채권으로 미국과 아시아, 유럽에서 모두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본드(144A/RegS) 형태로 발행됐다. 지난달 28일 진행한 투자자 수요 모집에서 모집금액의 6배에 달하는 약 30억달러의 수요를 확보했다.

녹색채권(그린본드)은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친화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된 특수목적채권으로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사업으로 사용처가 제한된다.

투자자 수요가 몰리면서 이 채권은 최초에 제시된 금리(130bp)에 비해 35bp(1bp=0.01%) 절감된 95bp 수준으로 발행됐다. 동일 조건의 국내발행 채권과 비교했을 때 3년간 약 141억원의 금융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동서발전은 이번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자금을 상환할 때까지 자금 사용내역, 환경개선 효과 등을 담은 투자자 안내문을 외부기관의 인증을 받아 매년 공시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최근 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에도 적극적으로 시장을 찾아 에너지전환 의지를 전달한 덕분에 성공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며 "이번 채권발행 성공이 향후 발행을 준비하는 한국물에 우호적인 발행 환경을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이다. 세계 3대 신용 평가사로 꼽히는 미국의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는 각각 한국 국가 등급과 동일한 Aa2, AA,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