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시(종목명:DASH)가 기대 이상의 매출 덕분에 주가가 8% 넘게 반등 중이다.
5일(현지시각) 도어대시는 1분기 주당순손실이 48센트라고 밝혔다. 앞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주당순손실은 41센트였다.
매출은 14억6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5% 늘었고 전문가 예상치 13억8000만달러도 상회했다.
이 기간 도어대시 총 주문 건수는 4억400만건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고 신규 고객도 2021년 1월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도어대시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및 상각 전 이익인 EBITDA가 1분기 중 5400만달러로 1년 전의 4300만달러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어대시는 투자자들에 보낸 서한에서 미국 내 음식 배달 시장 점유율이 늘고 있으며, 음식 배달로 창출된 현금으로 식료품과 주류, 유통 부문까지 배달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규장서 10.4% 빠진 73.15달러로 거래를 마쳤던 도어대시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8% 넘게 반등 중이다.
도어대시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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