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15분 도시와 서부산 보행중심 생활권 조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금빛노을브릿지 [사진=부산시] 2022.05.11 ndh4000@newspim.com |
시는 11일 오전 10시 북구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구포지역과 낙동강 일대를 연결하는 금빛노을브릿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전재수 국회의원과 북구청장 권한대행, 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금빛노을브릿지는 구포시장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로 추가적인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한 다음 오는 5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금빛노을브릿지 준공에 이어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 '감동나루길 리버워크'도 2024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두 개의 보행교가 완공되면 화명생태공원, 덕천동 젊음의 거리, 구포시장 등 단절된 지역을 자연·역사·문화가 공존하는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는 낙동강 구포나루 10리길이 완성돼 15분 도시 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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