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는 11일 도청 신청사에서 '경기도 교육협력지원위원회 1차 회의(평가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도-교육청 교육협력사업 평가 등을 논의했다.
11일 오후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5층 상황실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교육협력지원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고영종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서미아 단국대 교수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2.05.11 jungwoo@newspim.com |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건강권 확보 등을 위해 지난해 1596억여 원(도비 296억여 원 포함)을 투입해 6905개 도내 초·중·고와 특수학교에서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등 6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석면을 교실 등에서 제거해 학생·교직원의 건강권을 확보한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사업'을 당초 목표 59개교의 2배 이상인 119개교에서 진행했다.
소화기, 심폐소생술용 마네킹, 방독면, 제세동기 등을 활용한 실습·체험 위주 교육을 지원하는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지원'도 사업 대상 400개교에서 모두 추진됐다.
이외 △중·고등학교 1226개교 신입생 24만1000여 명에 교복비를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복 구입비 부담 절감 △880개교에서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의 교통지도 활동을 지원한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방과 후 학습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교육 경험을 제공한 경기꿈의학교 2033개교, 경기꿈의대학 2222개 강좌 등도 원활히 마무리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올해 10월 개최될 교육협력지원위원회 2차 회의에서 재차 논의돼 2023년도 사업계획 수립 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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