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연속성·일관성 필요...열정적 군정 수행 할터"
"우량기업 유치·도시 개발 등 시 승격 발판 마련"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중단없는 음성발전과 중부권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군정의 연속성과 일관성이 중요하다. 그래서 결연한 의지로 군수에 재도전 했다."
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는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재선 출마 배경을 이렇게 밝혔다.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 2022.05.11 baek3413@newspim.com |
그는 "지난 4년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음성군에서는 가장 빚났던 시기였다"며 "코로나19와 지역경제 정상화 등 아직 끝나지 않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음성군은 지금 성장과 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 앞으로 100년 미래를 위해서는 참일꾼을 선택해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40여년의 공직생활은 충북과 음성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 앞으로 민선 8기 군정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 건설을 위해서는 경제, 복지, 농업 등 전 분야에 많은 일들을 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건설을 위해 10대 전략 100대 공약을 선정해 일 잘하고 일 많이 하는 민선 8기를 만들어 군민들께 행복과 자긍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 2022.05.11 baek3413@newspim.com |
군수에 당선 되면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립소방병원 준공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 ▲도시기반 확충을 위한 도시개발과 2만8000여세대 주택공급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첨단소방산업 복합클러스터 구축 등을 약속했다.
조 후보는 민선 7기의 주요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신이 군수로 재직하는 지난 4년은 음성 역사상 가장 큰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역내 총 생산 3년 연속 도내 2위, 청년고용률 3년 연속 1위 등 경제지표에서 탄탄한 경제력을 입증했다"며 "예산규모는 군정 처음으로 9000억원을 돌파해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에게도 아쉬움은 있다.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 2022.05.11 baek3413@newspim.com |
조 후보는 "10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했던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것이 맘에 걸린다"며 "다행스럽게도 이 사업이 새정부 국정과제 지역공약에 반영돼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부내륙선 지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년전 압도적인 지지를 지금도 잊지 못한다. 민선 7기의 성과를 이어가고 전국 266개 자치단체에서 최고가 되려면 능력있는 일꾼, 성실하고 군민을 받드는 군수를 선택해야 한다"며 "민선 8기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검증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