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도심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분께 광주 북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50대 A씨가 운전한 시내버스가 초등학생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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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 전경 [사진=광주 북부경찰서] 2020.10.08 kh10890@newspim.com |
경찰은 A씨가 보행자 신호에 맞춰 막 횡단보도를 건너는 B군을 미처 발견 못하고 우회전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피해 학생은 사고 현장에서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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