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광역도시 청주, 200만 신수도권 충북 건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는 16일 청주 미래를 위한 10대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이날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두 후보는 충북과 청주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나가겠다"고 밝혔다.
16일 민주당 노영민(왼쪽) 충북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가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 캠프]2022.05.16 baek3413@newspim.com |
노 후보는 이자리에서 "송 후보는 저와 함께 청와대에서 국정을 경험했다"며 "그는 사회갈등을 조율하고 정치와 행정의 갈등조정 역할을 누구보다 잘 수행할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충북에서 태어나 충북의 3선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입법과 예산을 통해 충북의 현안과 숙원사업들을 도민과 함께 해결해 온충북이 키운 진짜 충북사람, 진짜 충북일꾼이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국가 운영 전반을 경험하며 더 큰 역량을 쌓았고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유치,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모두가 어렵다고 했던 많은 과제들을 풀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두 후보는 100만 광역도시 청주 200만 신수도권 충북 건설을 위한 주요 공약을 설명했다.
이들이 발표한 10대 공약은 ▲청주 지하철 시대 개막 ▲청주 철당간 광장을 광화문 광장 조성 ▲기대하는 꿀잼 도시로 재탄생 ▲무심동로~오창IC 구간 도로를 조기 건설 ▲청주종합체육관 건설 지원 ▲청주 조정대상지역 해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미호강·무심천 친수여가 프로젝트를 추진 ▲글로벌 첨단과학도시 건설 ▲청주교도소를 이전 등이다.
두 후보는 "역량있고 역동적이 두 후보가 하나가 돼 100만 광역도시 200만 신수도권 충북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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