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봉화지역 현장 투어...경북의료원 설립 등 공공의료체계 강화 약속
[안동·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경북사회복지연대 관계자들과 잇딴 정책간담회를 가지며 정책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17일 임미애 후보 캠프에 따르면 임 후보는 전날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제안한 정책들을 검토하는 자리를 갖고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인력과 금융을 지원하는 정책부터 메타버스와 탄소중립에 이르는 광범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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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지사 후보가 16일 경북 사회복지연대 간담회에 참석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업무 조건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있다.[사진=임미애 후보사무소]2022.05.17 nulcheon@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최복희 대구 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과제 17건'을 정책으로 제안했다.
임 후보는 " '식품산업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소기업중앙회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 후보는 경북 사회복지연대 간담회에 참석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업무 조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사회복지 연대 측은 △경북형 단일임금체계 추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등 9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이 겪는 삶의 질은 도민의 복지수준과 직결된다"며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업무 조건이 더 나아져, 향후 도민의 복지수준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 후보는 17일 경북 북부지역인 봉화지역을 찾아 정책 행보를 이어간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김남수 봉화군수 후보사무실을 찾아 격려하고, 오후에는 김위한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다.
임 후보는 봉화지역 현장 투어를 통해 낙후된 경북북부권 의료복지 향상과 의료사각지대 해소위해 △경북 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 △국립 암센터 포항 분원 유치 등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