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일상 회복] '백경란표' 과학방역 시동…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 만든다

기사입력 : 2022년05월19일 12:05

최종수정 : 2022년05월20일 15:38

올해 12월 코로나19 데이터 통합
2024년까지 전체 감염병으로 확대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새 기치로 내건 '과학 방역'에 맞춰 방역당국이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코로나19 방역조치 등을 위해 올 12월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백경란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25 photo@newspim.com

현재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는 일별·주별 발생현황, 예방접종 등 관련 현황·통계를 보도자료 또는 누리집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체계적인 연구·분석을 위해서는 시계열 분석이 가능한 원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게 방대본 측 설명이다.

당국은 앞으로 감염병 환자(확진), 예방접종 정보 등 각 시스템에 산재돼 있는 정보를 연계해 나간다. 현재 해당 정보들은 감염병관리통합정보지원시스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으로 나눠져 있다.

우선 각 시스템에 산재된 코로나19 정보부터 연계·정제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대시보드 형태의 통계 누리집(대국민용)과 내·외부 연구분석용 비식별·가명 형태의 데이터 구축(연구용)을 동시 추진한다.

이후 타 감염병으로 확대 구축해 나감으로써 2024년까지 전체 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함께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련 심층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내·외부에서 근거 기반의 다양한 감염병 연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경기도 일산병원 의료진들이 22일 코로나19 중증병동에서 환자를 케어하고 있다. 2021.12.22 yooksa@newspim.com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