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통일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남대학교는 지난 19일 오후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경남 통일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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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이 지난 19일 오후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통일교육센터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대학교] 2022.05.20 news2349@newspim.com |
경남 통일교육센터는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지역통일교육센터' 중 하나로, 경남·부산·울산 지역 내 균형감 있는 통합형 통일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통일교육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지역주민과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통일교육 등을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 2년 간 진행되며, 경남 통일교육센터 초대 센터장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전 통일부 장관)이 맡게 됐다. 부센터장에는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이, 사무처장에는 경남대 박정진 서울부총장이 각각 맡았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남 통일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영남통일교육센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경남대는 이제 지역 통일 교육의 허브가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교육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문화사진 전시회와 사업경과 보고, 제23기 통일교육위원 5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상 시상식을 열고 제22기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한 황긍섭 남해미조중학교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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