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걸그룹 트라이비, 아시아 대표로 코카-콜라 캠페인 컬래버 음원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5월20일 11:44

최종수정 : 2022년05월20일 11:47

레전드 퀸(Queen)의 'A Kind of Magic' 재해석곡 20일 공개
코카콜라 새 캠페인에 7명의 글로벌 아티스트 참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코카-콜라가 2008년 파키스탄에서 시작된 코-크 스튜디오™ 뮤직 플랫폼을 글로벌로 확장한다. 글로벌 코-크 스튜디오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반으로 운영되는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사에게 신인 아티스트를 가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에게 새롭게 창작되는 음악의 마법 같은 순간들을 전달하는 것에 그 초점을 두고 있다.

코-크 스튜디오™의 새로운 시작은 'The Conductor'라는 제목의 글로벌 캠페인 영상으로, 7팀의 아티스트가 함께 모여 퀸의 대표적인 음원 'A Kind of Magic'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순간을 그린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걸그룹 '트라이비(TRI.BE)'가 코카-콜라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선보였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는 20일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A Kind Of Magic – Coke Studio Session'을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A Kind Of Magic – Coke Studio Session'은 영국 록 밴드 퀸(Queen)의 대표곡 'A Kind Of Magic'을 트라이비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신사동호랭이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한층 트렌디한 장르로 완성했다.

해당 음원은 트라이비가 소속된 유니버설뮤직 그룹과 코카-콜라가 'Coke Studio' 글로벌 확장을 기념해 함께 진행한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의 일환이다. 트라이비는 이번 글로벌 캠페인의 아시아 대표로 참여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트라이비는 'A Kind Of Magic – Coke Studio Session' 음원 외에도 글로벌 광고 콘텐츠 'The Conductor', 코카-콜라 스튜디오 퍼포먼스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캠페인을 이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걸그룹 트라이비가 아시아 대표로 코카 콜라의 새 캠페인에 참여, 레전드 그룹 퀸의 노래 'A Kind Of Magic'을 재해석한 곡을 전세계 동시 발표했다. [사진=코카콜라, 유니버설뮤직] 2022.05.20 digibobos@newspim.com

이밖의 협업 아티스트로는 그래미 후보에 오른 미국 알앤비 스타 '아리 레녹스(Ari Lennox)', 영국 싱어송라이터 '그리프(Griff)', 엘렉트로팝 프로듀서인 터키 아티스트 '에킨 베릴(Ekin Beril)', 라틴 어반 팝 파워하우스 '마리아 안젤리크(Mariah Angeliq)', 나이지리안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템스(Tems)', 캐나다-인도계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테셔(Tesher)' 등이 참여한다.

협업에 참여한 7팀의 아티스트는 글로벌 캠페인과 더불어 각자의 'A Kind of Magic' 버전 음원을 녹음했으며, 코-크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 독점으로 업로드 되는 메이킹 영상과 함께 오늘부터 감상할 수 있다. 

코-크 스튜디오™와 'The Conductor'는 코카-콜라가 작년에 발표한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철학인 리얼 매직(Real Magic™)에 대한 새로운 콘텐츠적 표현이다. 이 플랫폼은 개개인에 대한 다름이 모두가 사는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며, 그런 사람들이 모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때 "진짜 마법 같은 순간"이 온다는 믿음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코카-콜라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전략 헤드인 프라틱 타카르(Pratik Thakar)는 "코-크 스튜디오™는 코카-콜라의 Real Magic 철학을 직접적으로 확장하는 도구"라며 "전세계의 모든 팬들이 한데 모여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연결점을 만들고 음악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즐거운 분위기로 해당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의 글로벌 뮤직&문화 마케팅 총괄 조슈아 버크(Joshua Burke)는 "우리는 코-크 스튜디오를 통해 좀 다른 것을 시도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코카-콜라는 항상 음악과의 강한 유대를 느끼고 전 세계적으로 각각의 다른 커뮤니티에서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유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이러한 협업을 통해서 각자 다른 곳에 있는 여러 문화의 사람들을 잇는 강한 헤리티지를 형상하기도 했다. 코-크 스튜디오는 이러한 각각의 두가지 강점을 한 곳에 모으며, 이로서 강렬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음악 업계 내 신인 개발 지원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트라이비는 "정말 매직 같은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다. 꿈만 같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며 소속사를 통해 참여 소감을 전했다.

트라이비는 지난해 두 장의 싱글 앨범 'TRI.BE Da Loca'와 'CONMIGO', 미니앨범 'VENI VIDI VICI'를 발표하며 Z세대다운 풋풋하면서도 당찬 에너지로 무장한 '글로벌 루키'로 활약하고 있다.

'The Conductor' 캠페인 필름과 코-크 스튜디오™ 글로벌 플랫폼은 5월 20일 오전 2시 30분에 유튜브 링크로 론칭됐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화영, 대법서 징역 7년8개월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7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 받았다. 사진은 이 전 지사가 지난해 10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사건 조사 관련 청문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이던 2019년, 쌍방울로 하여금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와 북한 스마트팜 사업 비용 5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보내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기도 평화부지사, 경기도 산하기관인 킨텍스 대표로 재직 중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차량 등 3억3400여만 원의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이중 2억5900여만 원에 대해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1심은 이 전 부지사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해 정치자금법 위반 징역 1년 6개월, 특가법상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징역 8년을 합해 총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쌍방울이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통령의 방북비용(300만 달러)을 대납하려 했다는 검찰 측 판단을 모두 받아들였다. 다만 검찰이 공소사실에 적시한 총 800만 달러 중 394만 달러만 해외로 밀반출된 불법 자금으로 인정했다. 2심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7년 8개월 및 벌금 2억5000만원, 추징 3억2595만 원으로 감형했다. 구체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을, 특가법상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각각 주문했다. 1심 형량과 비교해 1년 10개월이 감형됐다. 2신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검찰이 기소한 대북송금 800만 달러 가운데 394만 달러만 북한 측에 밀반출됐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특히 이 중 200만 달러는 김 전 회장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비용으로 대납한 것이라고 봤다. 다만 "뇌물죄, 정치자금법 위반죄 범행 후 공무원 또는 정치인으로서 부정한 행위까지 나아가지는 않은 점, 스마트팜은 인도적 지원 사업이었고 남북간 평화조성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이라는 정책적 목적도 있는 점, 김성태가 쌍방울그룹의 대북사업 추진 등 이익을 도모한 사정도 있고 피고인이 김성태에게 비용 대납을 강요한 사정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양형으로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과 이 전 부지사 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양 측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검사의 사전면담 등이 이루어진 증인의 법정진술의 신빙성 판단, 유죄의 인정에 필요한 증명의 정도, 뇌물수수죄에서 직무관련성, 대가성, 뇌물귀속 주체와 고의, 정치자금 부정수수죄에서 정치자금과 고의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05 10:45
사진
외교부 장관 김현종·조현 거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새 정부는 민생 회복과 함께 대미 관세 협상 등 외교·안보 문제도 시급하다. 미국 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국을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 효력을 정지시켰지만 여전히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신 것은 아니다. 지난 4일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 강조해왔다. 민주당 공약집을 보면 통상환경의 변화와 경제안보 중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20개국(G20)·주요 7개국(G7) 등의 적극 참여를 통해 글로벌 현안 적극 대응하고 2025 경주 APEC 성공적 개최를 위한 외교역량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계승 발전해 글로벌 사우스와 권역별 협력을 심화하고 핵심소재·연료광물의 공급망(GVC) 안정화를 위한 통상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왼쪽부터) 김현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외교안보특보, 위성락 민주당 의원, 조현 선대위 국익중심실용외교위 공동위원장, 안규백 의원. [사진=뉴스핌DB] 북핵 대응으로는 한국형 탄도미사일 성능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고도화를 내세웠다. 핵무장이나 핵잠재력 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핵 대응의 기본 원칙은 한·미 확장억제 강화'라는 기존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분야에서는 국방 문민화를 비롯해 군 정보기관 개혁, 육·해·공군 참모총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가안보실장에 위성락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외교관 출신인 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으로 임명돼 활동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 선대위 산하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 좌장을 맡았다. 외교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과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언급된다. 조 전 차관은 선대위에서 국익중심실용외교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 의원과 외무고시 13기 동기로 유엔대사,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차장은 대선 기간에도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방부 장관 자리에는 군 출신이 아닌 5선의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 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군에 대한 '문민 통제'를 강조해 왔다. heyjin@newspim.com 2025-06-05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