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창업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중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고객 응대 요령과 상권분석, 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으로 28시간 동안 진행한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교육 수료자 중 PT 발표와 질의응답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10명을 선정해 창업 초기에 필요한 리모델링 비용과 임대료 등 창업지원금을 1인당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시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8~49세 예비창업자로 거주 예정자는 최종 창업자로 선정된 날부터 1개월 이내에 시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최대 20명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부터 6월 10일 위탁기관인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에 방문 신청 또는 우편 신청을 하면 된다.
모집공고일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나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자와 대학(원)생이나 휴학생, 세금 체납자, 유사사업 중복참여자, 사업을 승계하는 경우 등은 지원 제외대상이다.
시는 2020년과 2021년에도 '도심 빈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자 육성사업'을 통해 헤어숍과 플라워카페, 두부제조업, 가구공방 등 7명의 창업자를 지원해 현재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소상공인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청년들은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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