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소방서가 따뜻한 날씨로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캠핑객이 늘고 있어 야영·캠핑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점검은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야영·캠핑장 카라반 등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컨설팅 목적으로 추진됐다.
완도소방서 야영·캠핑장 화재안전관리 강화[사진=완도소방서]2022.05.25 ej7648@newspim.com |
점검 주요 내용은 ▲전기·취사 기구 사용에 대한 안전점검 ▲시설별 소화기·화재감지기 설치·손전등 비치 확인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야광(축광) 소화기 보급 확대 ▲전기 화재예방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 활용 점검 ▲관계인에 화재예방 교육 등이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캠핑장에서는 텐트 등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소재 및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며 "평소 화재취약요소 확인 및 제거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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