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 프로그램 등 청년정신건강사업 진행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AIA생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AIA생명은 파트너십을 맺은 '소셜엔터프라인즈네트워크(SEN) 학생연합'과 손잡고 5월 대학 축제기간에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친다.
그 일환으로 대학 캠퍼스에서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상담하는 '마음 약방'을 운영한다. 마음 약방을 방문하는 학생들은 진로고민, 번아웃, 인간관계, 자존감 등에 대해 전문 심리상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IA생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AIA생명] 최유리 기자 = 2022.05.25 yrchoi@newspim.com |
온라인에서는 '난화 그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난화는 그림을 그린 사람의 무의식 속 생각을 표출하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미술치료 기법이다. 학생들은 캠페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낙서와 가까운 선을 마음대로 그리기 ▲그려진 선에서 사물을 찾고 채색하기 ▲찾아낸 사물을 바탕으로 하나의 스토리 구상하기 ▲인스타그램 스토리 공유를 통해 주변과 소통하기 등의 순서로 난화 그리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캠페인은 이날 중앙대학교를 비롯해 한양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에서 진행한다.
오는 28일에는 본사에서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여러 도전 끝에 진로를 결정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젊은 세대가 갖고 있는 마음의 짐과 고민을 나누는 자리다.
이인석 이랜드월드 경영고문과 김자혜 카본코리아 대표는 연사로 참여해 인생 선배로서 학생들에게 조언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난화 그리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올해 말에는 메타버스를 통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업체인더크로싱랩, 더크로싱파빌리온 및 한국예술문화연구소과 협업한다. 청년들이 메타버스에서 자신을 투영한 '아바타' 디자인을 설계하고 3D 미디어 아트 스페이스를 통해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미디어 아트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증세에 따른 메타버스 힐링 프로그램 코스 ▲메타버스 숲속 공간 힐링 프로그램 ▲더크로싱랩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판타스틱 아일랜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돕는 청년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공하는 것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