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지방조달청은 26일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에서 대전·세종·충남 테크노파크와 지역 내 혁신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조달청과 대전·세종·충남 테크노파크는 정부가 혁신적인 기술개발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혁신제품 지정 제도를 통해 지역 내 우수 기술보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지방조달청은 26일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에서 대전·세종·충남 테크노파크와 지역 내 혁신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지방조달청] 2022.05.26 jongwon3454@newspim.com |
우선 각 지역 테크노파크에서 혁신성·공공성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추천하고 대전지방조달청이 혁신제품 지정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협력을 통해 혁신제품 지정을 지원한다.
그 후 조달청은 제품을 테스트할 수요기관을 매칭해 시범 구매를 통한 사용성 검증 및 상용화를 지원하고 혁신장터에 등록해 공공기관에 혁신 기업에 대한 홍보와 판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명렬 대전지방조달청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기술 개발 후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우수한 혁신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을 통해 유망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헌문 대전테크노파크원장은 "협조체제 구축을 계기로 우수한 지역 기업들의 혁신제품 발굴 및 판로지원을 극대화하고 지역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촉진 기반조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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